Ⅰ. 오르프 슐베르크와의 만남

Ⅰ. 오르프 슐베르크와의 만남

일본에 오르프 슐베르크가 소개된 것은 1961년, 무사시노 음악대학에서 캐나다 토론토 음악대학 교수인 아놀드 월터(Arnold Walter)가 오르프 슐베르크를 소개하고 연주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아놀드 월터는 2차 대전 후, 독일에 이어 캐나다에서 오르프 슐베르크를 실시하였으며, 다른 나라에 앞서 도린 홀(Doreen Hall)과 함께 오르프 슐베르크 캐나다 판을 독자적으로 만든 사람이다.

아놀드 월터에 의한 소개 이전에는 동경 교육대학 부속 소학교에서 카와모토가 소학교 어린이들에게 실시했다고 기억한다. 나도 그때 처음으로 오르프 슐베르크를 알게 되었다.

그 후 1962년 9월, NHK초청으로 칼 오르프(Carl Orff)박사와 지도자인 구닐드 케트만 여사(Gunild Keetman)가 방일하여, 6개 지역(동경,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삿보로, 센다이)에서 실연과 강연을 통해 오르프 슐베르크를 소개했다. 동경에서는 구 NHK 홀과 산케이 홀에서 공개 방송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들었다.

그 모습은 TV와 라디오를 통해 수회에 걸쳐 방송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켰으며, 일본 관악계에서는 오르프의 악기가 판매되고, 오르프 슐베르크 일본 번역본이 발행되었다.

-출처: 호시노,「일본 오르프 슐베르크, Orff Schulwerk」, 김규식/맹삼주 역, 한국 오르프 음악교육 연구소(2007),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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